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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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woo
2009. 8. 27. 17:15
"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노무현 당신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서 민주주의 위기, 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
이 3대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힘이 되어주십시오.
당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그래야 우리가 인생을 살았던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당신같이 유쾌하고 용감하고, 그리고 탁월한 식견을 가진 그런 지도자와
한 시대를 같이했던 것을 나는 아주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저승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지금까지 하려다 못한 이야기를 나눕시다.
그동안 부디 저승에서라도 끝까지 국민을 지켜주십시오.
위기에 처해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십시오.
김대중 대통령의 글 중...
추락했던 MB의 지지율이 다시 40%대를 육박한다고 한다.
사람들에게서 기억은 그러한 것인가?
주가가 올라가고,
전보다는 조금 한 숨 돌릴만하면...
결국 머리 아픈 것보다는 그냥 살아지는 것을 선택하는 것일까?
나 또한, 투사는 아니지만,
그들처럼 그냥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저 지지율 조사를 볼 때 화가 치미는 건...
정말 씁쓸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