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의 1박 2일 (3)

mistwoo 2008. 11. 30. 20:41

첫날은 하늘이 오락가락 하더니

둘째날은 너무나도 맑은 하늘이다.

하늘에 따른 제주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서 참 행복했던 시간.

출발 전 시현.

머리 산발 하고..^^

첫째날은 바다를 끼고 돌아다녔으니,

둘째날은 산을 중심으로 돌아다니기로 했다.

목적지는 1100고지.

멀리서 보이는 한라산의 모습이 너무나 멋지다.

1100고지 다녀오는 길은 너무나도 멋져서 감탄사 연발.

산의 풍광도 멋지고.

바다의 모습도 멋지고.

산길을 쭉따라 달리다가 마지막 여정으로 잡은 곳은 오설록.

여름만큼 예쁜 초록색은 아니지만, 파란하늘과눈 덮인 한라산과 잘 어울렸다.

둘째날 여정을 함께 했던 허과장님.

덕분에 아주 편하게 다녔다..^^


오설록은작은 규모이지만,아기자기하니 참 예쁜 모습이다.

이렇게 짧지만,길게 느껴졌던 1박2일의 제주여행을끝내며 서울로 돌아왔다.

언제가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제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더군다나 이번 여행은 좋은 사람들 덕에 더많이 행복할 수 있었던 시간.

기꺼이 차와 카메라를내준 영재.

우리의 발이 되어주다 점심도 못 먹고 현장으로 돌아간 허과장님.

먹거리,잠자리 그리고 우리의 발이 되어줫던 이번 여행의 일등공신 상현오빠.

그리고...무엇보다 이번 여행을 함께 하며 좋은 추억을 남겨준 시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푸근했던 짧은 주말 여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