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팅 첫째날

mistwoo 2008. 7. 21. 22:23

래프팅 다녀온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늦은 후기를 쓰게 되는구만.

먄먄~

근데...래프팅 하면서 찍은 사진이 없는지라, 술만 먹은 엠튀 같은 느낌이 든다...ㅡㅡ

담엔 꼭 방수팩을 챙겨가리라.

인수가 한강 다리를 3번 건너는 바람에 늦은 저녁을 준비하게 된 우리..^^

놀러가면 항상 시현이가 준비를 시작하게 되는구만.

저기 들고 있는 삼겹살과 시현의 요리솜씨가어우러져 아주 밍밍한 김치를 훌륭한 김치찌게로 거듭났었더랬다.

굴업도 갔다가 얻어왔다는 일주의 영광의 상처들.

모기들에게 보신했다 쳐야쥐 뭐...ㅎㅎ

다리 라인 이쁜 걸...캬캬캬



...엠튀가면 메뉴는 늘 똑같다...^^

바베큐 요리. 오늘도 물오징어와 삼겹살 그리고 소시지.

...이번엔 하나 더 추가됐다. 양송이 버섯

첫 잔을 들면서한 컷~

아직은 살아있지..ㅎㅎ

가만히 보면티셔츠 맞춰 입은 우리를 볼 수 있다.



숙리와 시현 한컷.



우리의 저녁 식탁.

..별거 없어보이지만서두

시현표 김치찌게는 아주 끝내줬고, 고기도 맛있었고, 숙리표 마늘 꼬치 구이도 훌륭했다.

저 안주를 가지고 곧 병나발을 불기 시작하면서 하나둘 쓰러져 간다...ㅎㅎ



인수의 눈은 이미 풀린 듯 하다..ㅎㅎ

그래도 아직 저 때까정은 살아있을 때이긴 하였쥐.


이번 여행에서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어낸 "암내 나요~" 커플. 션과 철우...^^;;

한동안 이 한마디가 입안에서 뱅뱅 돌았다는.

좀 더 리얼한 표정의 션 사진은 프라이버시를 위해 생략..ㅋㅋ

이렇게 이번 여행도 첫째날은 "처음처럼"과 함께 시작됐다.

돌아가면서 노래도 신나게 부르고, 테이블에서 춤도 춰보고.

6명이서 60명이 온듯.

그렇게 신나게 우리들만의 축제를 거나하게 하고 다음 날의 래프팅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