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가족도...

mistwoo 2011. 5. 4. 20:01

이번주는 어버이날이 끼어있어서 한번은 내려갔다 와야 하는데,

첨으로....느므느므 가기 싫다...ㅡㅡ

내 삶을 버티는 가장 큰 힘 중의 하나는 가족이라는 걸 알지만,

때론 가족에게서도 서운함, 부담감...또...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왜 맨날 나만 이래야 하는가 하는 섭섭함도 들기도 하고.

그래도...

가족이니까 또 이해하며 맘 털어버리고 다녀와야겠지.

아...정말...근데...이번만큼은 정말...좀...외면하고 싶기도 하다.

쩝.

슬슬 퇴근준비하고 후딱 내려갔다 와야지 뭐.

이거야...원...무슨 숙제도 아니고...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