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
2020.07.10
mistwoo
2020. 7. 11. 15:19
오늘도 걷기 시작.
비온뒤 하늘이 예술이다!!
본격적인 걷기 전 하늘 먼저 감상하기
저 멀리 보이는 구름 속의 구름
구름 너머에 있을 넘어가는 햇빛을 받아 아름다운 색감을 보여준다.
아파트의 스카이라인과 구름이 오늘따라 잘 어울리네
반대편 하늘은 어둑함을 준비하니 파란색과 초록색이 더욱 선명하게 보여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
오늘은 한강 반대 방향으로 가는 코스
안양천 정비가 그새 잘 되어있네
덕분에 걷는 길에 심심하지 않았다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이 주는 재미와
천을 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역시 머릿속이 복잡할 때 무작정 걷기는 좋은 약이 되는 듯
하늘에 뜬 구름이 헤엄치는 물고기 같아서 한 컷
해가 거의 다 넘어갈 때쯤 보여지는 하늘의 색감은 감수성 팍팍 불러일으킨다는 ㅎㅎ
밤에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파트들
해질 때쯤 걷기 시작해서 한 코스 다 돌고 나니 이제는 완전히 어두워졌다
덕분에 멋진 야경도 볼 수 있었네.
이 시간대에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