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 경남(2)

mistwoo 2020. 9. 20. 19:53

다음 목적지는 대왕암!

여기도 마스크 ㅋ
진짜진짜 어여 코로나가 끝나서 마스크 없이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왕암 주변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더라는
울산 시민들은 좋겠다~

마치 색종이 접기를 한 것 같은 예쁜 꽃
낯선 모습에 외래종인가? 하고 검색해보니 꽃무릇이라는 이름의 꽃이다.
우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라는데 우째 첨 봤을까?
꽃이 피는 계절에 다녀보지 않아서인가...
암튼 여기서 보고 나니 곳곳에서 보이더라는 ㅎ

대왕암 가는 길에 보이는 간이 횟집.
요런 데서 먹으면 완전 꿀맛이지!!

드디어 대왕암! 멋진 모습이다~~

반대편 해지는 모습도 이쁘네~

이 암반은 어떤 종류이길래 이런 독특한 모습일까?
색깔도 그렇고 형태도 그렇고.
바위가 자체가 조형물 같다.

바위 사이로 들어온 바닷물도 아주 맑고 깨끗!!

대왕암 공원 주차장 주변의 까페 거리.
사람들이 많이 찾을 곳 같다.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울산대교 전망대.
태풍과 코로나로 전망대는 잠겨있었지만 보여지는
풍경은 최고!!!
사진에 그 느낌을 다 담을 수 없는게 안타까울뿐 ㅠㅠ

불타는 반대편 하늘이 감동감동이다!!

석양이 너무 예뻐서 울산대교를 한번 건너보기로.
오늘 저녁은 하늘이 열일 하는구나!!

대교 바로 앞 터널 조명 느낌도 좋다!!

계속해서 감탄사를 연발할 수 밖에 없던 풍경.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 아쉽기만 했던 풍경.
정말 최근에 본 하늘 중 가장 아름답도 황홀한 하늘이었다...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하늘...

도로를 달리는 중간에도 미친 하늘 풍경 ㅎㅎ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 마무리는 아나고회!!
아나고회는 내 추억의 맛이다.
어릴 적 부산 외갓댁에 가면 항상 먹었던 외갓집 추억의 맛.
그래서 가끔씩은 무작정 땡길 때가 있다.
초고추장 듬뿍 찍어서 꼬순 맛과 초장 맛이 반반 섞여 먹는 그 맛.
나름 울산에서 평점이 좋은 칠암 아나고 회 타운에서 샀는데 여기 스타일은 아주 잘게 부스러지듯 준다.
그걸 깻잎에 싸먹는데 아주 굿~~~
그냥 먹기에는 별 느낌 없지만
아나고 가득을 깻잎에 올리고 초고추장 올리니 완전 맛남!!!

이렇게 오늘 하루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