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가을여행 (2)

mistwoo 2009. 10. 25. 00:23



다음날은 쾌청~

봄에 왔을 때 모양새와 너무나도 다른 펜션 앞 풍경이다.

물빛도 단풍빛을 담고 있다.

산을 오르는 길에 부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있다면?

길에 맞춰 잘라둔다..^^;;

다람쥐가 사방에서 뛰어다닌다.

여기처럼 다람쥐 구경을 많이 한 곳도 없는 듯.

아주 묘한 느낌이 들었던 장소.

마치...마법의 숲에 와 있던 느낌?



우리들에게 최고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곳.

햇살가득 내리는 언덕 위에 한가득했던 단풍나무 숲.

정상까지는 못 오르고,

오늘의 목적지는 복호동 폭포까지만.

꽤 규모가 있는데, 사진에 외소하게 나왔네 구랴.

가는 곳곳마다 햇빛에 반짝이던 단풍숲은 정말이지 너무나 아름다웠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저렇게 내내 눈 앞에는 아름다운 모습이 가득~

조무락 계곡 길은 어느 계절에 가도 드라이브 하기에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