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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고마운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본문

고마운 사람들과 좋은 시간

mistwoo 2018. 12. 25. 14:41


작년에 이어 올해 크리스마스도 이 사람들과 함께
이번엔 다들 바빠서 시간내기 쉽지 않았을텐데
서울에서 새로운 손님이 온다고
다들 모였네^^
꼴랑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을
손님맞이 한다고 하루종일 집안 정리한 선영언니.
오랜만에 깔끔한 모습으로 이발까지 한 성재오빠.
직접 80cm 넙치농어를 잡아 맛나게 요리해준 영웅씨.
오랜만에 아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하루하루가 아쉬울텐데도 함께해준 안나언니.
이브에 야근하느라 늦었지만 맨 정신으로 합류해준 흥주오빠
다른 일정이 있었음에도 잠시 얼굴이라도 보겠다며 와준 재욱오빠 인애언니.

그리고 내려오기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사를 위해
당일치기 수준의 짧은 일정으로라도 내려와준 사람에게도 고맙다.

다들 정말정말 고마워요~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이런 인연들이 있음에 정말 인생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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