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정신없는 일상 본문
정말 정신없이 바쁘다.
몇주째더라...
암튼...지난 한주는 그 바쁨이 극에 달했던주.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시간에 쫓겨 일을 끝내야했던,
또 많은 고객을 상대로 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
뭐...아직 그 일이 정리된 건 아니고,
앞으로 가야할 시간이 더 많이 남아있다.
몸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받고, 밥맛도 잃어가는 시간이었지만,
한편으론 또 다른 묘한 희열을 느낀다.
이넘의 머슴기질이란...
바쁘게 돌아가고, 몸이 축나도록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부대끼고 풀어나가면서,
웬지 모를 살아있음을 느낀다.
역시..난 노가다 체질인가봐..ㅎ
앞으로 77일.
잘만 끝나라 무사히...
현재는 아쉬운 점도, 다 하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후회도 많지만,
이번을 통해 더 나은 고민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프로젝트가 보다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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