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그런 사람 본문
아무리 내 얘기가 틀렸어도,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해도 그 사람의 얘기만 듣고 싶게 만드는 사람.
그렇게 서로를 믿고 싶은 사람.
누군가에게는 귀머거리처럼 보일지라도,
서로에게만은 따스한 울림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런 사람을 갖기에는....
이제는 너무...늦어버린걸까?
그저...
그런 사람이 하나쯤은 있었다는 데 위안을 삼아야 하는 걸까?
다시 한 번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그 때는 놓지 않을 것 같은데.
이제는 그런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쬐금은...
엄마의 말처럼.
아직은 시간이 있다고 믿어야 하나?
그럼....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