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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내게 힘을 줬던 하늘 본문

내게 힘을 줬던 하늘

mistwoo 2007. 6. 24. 18:16



쉴틈없이 일하는 요즘,

잠을 깨면 여기저기 쑤시고, 몸도 무거운 상태에서

일요일도 아침일찍부터 출근할 때,

차창밖으로 환하게 들어오던 파란 하늘이

참 큰 힘이 되어줬다.

잠시나마

하늘보며 기분좋게 행복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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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바빴을 때가 있었을까?

예전 중간옵션 행사 때는 그 때가 제일 바빴던 때라고 생각했었는데

매번 업무는 업그레이드 되나 보다.

이번 일을 하면서 절절히 느끼는 점 하나는

아주 힘들게 배운 점 하나는

나이를 먹을수록, 직급이 올라갈수록, 책임이 커질수록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어

여러 사람과 함께 일을 해야할 필요가 있고,

그들을 적절하게 조율할 수 있는 능력과

감정을 제어하고 이성적으로풀어가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 힘들게 돌아돌아서 꽤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많은 힘을 뺀 후에야 겨우 알게 된 한가지지만

어찌보면 중요한 것 중의 하나를 배운 것일수도

아직 일이 끝난 게 아니고,

앞으로 몇 달은 더 고생해야겠지만,

생각보다는 일이 잘 되고 있어서 잠시나마 마음은 편안해졌다.

끝나고 나서 업체 돈 주려면 머리 아프겠지만,

그건 그 때가서 다시 생각해야지..^^

남은 이틀 무사히 잘 마무리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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