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내게 힘을 줬던 하늘 본문
쉴틈없이 일하는 요즘,
잠을 깨면 여기저기 쑤시고, 몸도 무거운 상태에서
일요일도 아침일찍부터 출근할 때,
차창밖으로 환하게 들어오던 파란 하늘이
참 큰 힘이 되어줬다.
잠시나마
하늘보며 기분좋게 행복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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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바빴을 때가 있었을까?
예전 중간옵션 행사 때는 그 때가 제일 바빴던 때라고 생각했었는데
매번 업무는 업그레이드 되나 보다.
이번 일을 하면서 절절히 느끼는 점 하나는
아주 힘들게 배운 점 하나는
나이를 먹을수록, 직급이 올라갈수록, 책임이 커질수록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어
여러 사람과 함께 일을 해야할 필요가 있고,
그들을 적절하게 조율할 수 있는 능력과
감정을 제어하고 이성적으로풀어가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 힘들게 돌아돌아서 꽤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많은 힘을 뺀 후에야 겨우 알게 된 한가지지만
어찌보면 중요한 것 중의 하나를 배운 것일수도
아직 일이 끝난 게 아니고,
앞으로 몇 달은 더 고생해야겠지만,
생각보다는 일이 잘 되고 있어서 잠시나마 마음은 편안해졌다.
끝나고 나서 업체 돈 주려면 머리 아프겠지만,
그건 그 때가서 다시 생각해야지..^^
남은 이틀 무사히 잘 마무리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