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경주여행기 05 본문
2006-08-19
첫째날 일정을 마치고 미리 예약해둔 펜션육백(600)으로 향함.
주도로에서 펜션까지 들어가는 길이 시골 좁은 논둑길이라 잘못 잡은 것이 아닌가 했으나
막상 들어가보니 꽤 규모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갖추기도 하고,
방도 깔끔해서 비교적 성공.
숙박료는 성수기 요금 적용해서 10만원.

마침 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잡을 수 있었다.
펜션의 가로등과 함께 나름 분위기 있어뵈네.
경주시내 이마트에서 장봐온 삼겹살과 간편 육개장으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
뭐...안주는 별거 없어도소주 각 일병씩 비웠다..ㅎㅎㅎ
역쉬나 노가다 술꾼들...ㅡㅡ

우리가 묵은 방의 내부.
침대위에 붙은 저 레이스는 좀 부담스럽긴 하쥐..ㅋㅋㅋ
하지만 화장실을 포함해 내부가 깔끔하고
뭣보담 빵빵한 에어컨이 좋았고
넓은 실내가 맘에 들었다.
문을 열면 바로 테라스도 있고.
이렇게 해서 서울을 출발하야 천마총→첨성대→안압지→보문호수에 이르는 첫째날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