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8월 제주여행(2)

둘째날은 관광객 모드는 짧게!
현지 친구를 둔 방문객 모드는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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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짬을 내서 언니네 집 근처에 있는 더럭분교에 마실 다녀왔다.
어떤 선생님의 노력을 계기로 이렇게 예쁜 학교가 되었다는데 사진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들 수업 중에도 불쑥 들어오고 그런단다.
예의 좀 지킵시다!!
난 방학기간에 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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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있는 작은 연못에 붕어 한마리와 연꽃이 너무 잘 어울려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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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후문으로 나가면 연화지라고 연꽃이 가득한 연못이 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걷기에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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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지를 나오면 연화분식이 있네.
즉석떡볶이와 라면을 파는 곳인데 통오징어 한마리를 넣어준다!!
재료도 신선하고 맛도 괜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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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마실 다녀오고 바로 방문객 모드로.
요리 솜씨 좋은 친구를 두니 안주가 화려하다~
한치주물럭은 못 찍었네. 먹느라 바빠서 ㅋ
좋은 사람들과 늦은 시간까지 나누는 대화들.
이런게 정말 여행이지...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참 다행이고 행복하고
새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