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2018.07.11 본문
사람은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었으면 한다는 걸 문득 느꼈다.
오랜만에 만난 동생은
원래 얘가 이리 말이 많았던가 느낄 정도로 얘기하는 걸 신나했던 느낌.
또 다른 친구는 이런 얘기 누구에게 하겠어
하며 나누는 얘기들.
사람들은 혼자 잘 사는 것 같지만
그렇게 보이고 싶어할 수도 있지만
결국 누군가 나와 공감하고 얘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걸
문득 느꼈다.
내가 그들에게 그런 위안이 되는 사람이었다면
다행이고.
사람의 관계라는 것이 돌고 돌아
그들에게 그런 느낌을 못 받는다 하더라도
나 또한 그런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더더욱 행복한...
그래...사람들은 참 외로운 존재들
작은 위안들이 그리운 존재들인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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