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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2020.09 경남(1) 본문

2020.09 경남(1)

mistwoo 2020. 9. 20. 19:10

금요일 연차로 목요일 퇴근 후 달려간 곳은 부산.
항상 KTX와 렌터카를 이용하다가 코로나 확산세에 찝찝해서 5시간 넘게 운전 ㅠㅠ
장거리 운전은 넘 힘들다!!
밤 늦게 도착해서 캔맥 좀 먹다가 바로 꿈나라로~

송도 숙소에서 보는 멋진 바다 풍경.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얘기에 한컷.
숙소도 좋았는데 사진 찍는 걸 놓쳤네...아까비.

부산에 오면 꼭 먹어주는 돼지국밥.
돼지국밥도 조리 방법이 가게마다 다양함을 새삼 알았다.
원전 돼지국밥이 일반적인 순대국처럼 진한 육수라면
밀양 돼지국밥은 된장 베이스로 구수하면서 깔끔한 맛.
여기 제일 돼지국밥은 아주 맑은 국물이다. 어찌이리 맑게 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시원하고 진짜 깔끔한 맛.

부산에서는 잠만 자고 바로 울산으로 고고~
오늘 첫번째 목적지는 신불산 간월재 억새풀밭.

지난 번 산막이 옛길의 아픈 기억으로 이번엔 평이한 코스로 선택.
이런 정도의 경사를 약 6km 정도 올라간다.
처음엔 우습게 봤다가 꽤 시간이 길게 걸려서 나름 힘들었다는 ㅋ

가는 중간중간 보여지는 산 풍경들이 참 예쁘다~
아침에는 비가 오더니 다행히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하네

슬슬 억새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와우~ 아직 본격적인 억새 철이 아니라서 별로 기대 안했는데 멋진 모습!!!
왤케 좋은 풍경들은 발품을 많이 들여야 볼 수 있는게냐 ㅋ

동선에서 가까운 간월산쪽에서 억새평원을 내려다보기로.
올라가는 길에 보여지는 풍경도 예술이구나~

간월산쪽에서 본 신불산과 억새평원.
간월재는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를 말한다고 한다.
아직은 억새 제철이 아니라서 초록색이 더 강하네.

이런 데 오면 한번 먹어줘야 한다는 컵라면 한사발 ㅎ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밖에서 먹는 맛이 다르지~

본격적인 풍경 감상~
너무너무 멋진 풍경이었다.
간월재의 느낌은 오름에서 느껴지는 것과도 닮은 것 같다.
억새 제철에 오면 정말 멋지겠지만 그만큼 사람도 바글바글할 것 같으니 여기서 만족해야지.
충분히 멋진 풍경.
날씨가 다시 좋아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간월재 아랫쪽 풍경

간월재 산쪽 풍경.
산의 실루엣이 멋지구나~

나름 오랜만의 등산이니 인증샷도 한장 ㅋㅋ
다리는 굳이 왜 저러고 있었을까 ㅎ

한참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
올라가고 한참 풍경 감상하고 다시 내려오니 도합 4시간.
한참을 서 있었더니 다리도 발도 아프긴 하더라는.
늙은게야... 이 평탄한 코스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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