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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2020년 가을 대전(2) 본문

2020년 가을 대전(2)

mistwoo 2020. 11. 8. 09:38

이번 여행의 테마는 산!

세번째로 찾은 산은 장태산.
이곳은 휴양림 구간을 찾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나는 다리.
삼각형 모양의 나무들이 오후 햇살을 받아 예쁜 풍경으로 반겨주더라는.

다리 중간에서 본 모습.
이 곳은 오후 시간에 오는 게 좋을 듯.
햇살 받은 나무들이 주는 황홀함이 너무 좋다.

이곳은 독특하게 나무 사이로 스카이워크 라는 길을 만들어놨다.
바닥에서 올려다보는 나무와는 다른 느낌으로 나무들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는

스카이워크 눈 높이에서 보여지는 나무들.

역시나 오후 햇살이 만들어준 빛나는 초록잎들.
이 느낌 너무 좋다~

휴양림 안에 있는 연못 풍경.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독립된 넓은 공간에 있는 느낌.

연못을 지나 메타세콰이어 숲길로.
아...여기 너무 좋더라는.
중간중간 누울 수 있는 휴게용 의자들이 있는데
따뜻한 날 하늘 보며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면 진짜 힐링될 것 같은 느낌.
휴양림에 숙소를 잡고 즐기면 좋겠다

여기도 이제 막 단풍시작이네.

메타세콰이어 숲 옆길도 예쁘다.
평일 늦은 오후라 사람이 없어서 호젓한 느낌이 더욱 좋더라는.
여기는 꼭 한번 평일에 하루 종일 그냥 걷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가운데 서 있는 나무가 두 길을 아주 묘하게 양분하고 있어서 한컷.
마치 시공간이 다른 곳을 동시에 보고 있는 듯한 느낌.

숲길 중간에 시나 좋은 글들이 적힌 판넬들이 쭉 있는데 그 중에 맘에 든 글.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랗게 물든 나무와 물들지 않은 초록빛이 재미난 대비를 보여준다.

아...좀 더 걷고 숲에 있고 싶었는데
해가 짧아진 계절 탓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숙소로 돌아가야 했다.

다시 찾고 싶은 곳.

다음날 일정을 위해 워낙 외진 곳에 숙소를 잡았더니 먹을 데가 한 군데밖에 안 보여서 들어온 곳.
나름 내부는 아기자기.
밥집+까페를 같이 하시나 보다.

이 집 대표 메뉴 석갈비.
어랏...생각보다 맛나다!!
단짠단짠의 진수 ㅎㅎ
고기도 부드럽고 무작정 들어왔지만 저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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