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연휴 즐기기(1) 본문
올해 유일한 황금연휴인 5월 첫째주 5일간의 연휴를 맞아 바쁘게도 돌아다녔다...^^
그 첫날은 늘 함께 다니는 멤버들과 양평으로 고고씽~
헌데..무쟈 차가 막히더군..ㅡㅡ
1시간짜리 거리를 3시간 걸려서 도착하니 짜증이 밀려올만도 하건만.
너무 예쁜 펜션 주변의 풍경에 마음이 그대로 풀려버렸다.
우리가 묵었던 방의 내부.
받 2개에 넓은 거실과 발코니를 갖고 있는 매우 괜찮은 펜션.
다소 가격은 쎄지만 편안하게 쉬기에는 참 좋더군.
펜션 한 켠으론 개울가도 있다.
물의 양이 많지 않아 놀기 딱 좋고.
뭣 보담 너무너무 맑다.
일주는 여기서발 담그고 맥주 한 캔 시작해주셨네.
주변은 온통 초록으로 둘러쌓여 있는 곳.
비 온뒤라 초록빛이 너무나 예쁘고
물 먹은 풀 냄새가 마음까지 상쾌하게 하더라.
사장님께서 꽃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신지
펜션 내부에 아기자기하게 자리한 꽃들이 참 많다.
초록빛과 어울려 더욱 예쁘게 보였던 듯.
내가 펜션에서 최고로 쳤던 산책로.
아...이 길을 걸을 때의 느낌이란.
풀 내음이 너무나 좋아서, 눈에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아서
혼자 신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