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제주에서의 1박 2일 (1) 본문
벼르고 벼르던 제주에 드디어 다녀왔다.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열심히 돌아다닌 덕에 구석구석 제주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 덕분에 편안하고 재미나게 다녀올 수 있었던 시간.
이번 여행을 위해 애써주신 상현오빠, 허과장님, 영재에게 정말 감사~~
자 그럼...출발해볼까?
드디어 비행기를 탔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제주항공을 처음 이용했는데,
저렴할만 하더군.
정말 작은 국내선 비행기.
프로펠러도 달렸다...ㅋ
버스를 타고 비행기에 올라야하기 때문에 발권시간을 아무리 늦어도 15분전에 맞춰줘야 한다.
덕분에 우린 예약 비행기를 놓치고, 한시간 정도 기다려 담담 비행기를 탈 수 있었지.
하늘위에서 보는 구름바다는 언제나 멋진 풍광이다.
점심 때쯤 도착해서 우선 식사부터.
점심 메뉴는 토종닭 샤브샤브와 백숙.
닭 샤브샤브는 처음이었는데, 깔끔한 맛에 토종닭이라 그 쫄깃함이 끝내줬다.
첫날은 해안도로를 끼고 제주 일주.
엄청난 바람으로 바다가 요동을 치고 있다.
생선에 쏙~먹힌 시현.
시현과 나. 바람덕분에 꼴이 말이 아니다..^^
어두운 하늘에서도 문득문득 드러내는 햇살들이 섬을 내리 비추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협재가는 길에 있던 한림항.
바람 때문에 한치잡이 배들이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있나보다.
해안도로를 따라 있는 신창리의 풍차단지.
거대한 풍차들이 쉼없이 돌아가는 풍경이 장관이다.
협재해수욕장 모습.
물이 해안으로 많이 들어와 있어 예전 모습과는 달라보였지만, 쪽빛 바닷물만큼은 그대로다.
해안도로를 달리는 내내 만날 수 있었던, 바다와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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