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안녕...2007년. 본문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
아주 차가운 바다 바람을 맞으면 정신이 번쩍 들 것 같았다.
파도 소리와 함께 뉘엿뉘엿 지는 해를 맞이하면
정말로 올 해의 아픔들을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주 매서운 바람이었다.
올 해 처음으로 찾아온 추위답게 아주 매섭게 바람이 불었다.
덕분에 사실 많은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소리쳤다.
진짜로 가는구나.
가버려라~~~~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털어버리고 온 듯한 느낌.
2008년에는 정말로 정말로 좋은 일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로....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