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한강의 연인들 본문
한강에서 만난 연인들.
따땃한 오후 봄햇살속에
시원한 강과 마주하며 행복한 얘기들을 나누고 있었으리라.
이런 풍광과 마주쳤을 때...
기분 참 묘하지..^^;;
그들을 찍기전에는 참 예쁜 모습에 감탄하다가도
찍은 후에 찍고있는 나를 문득 발견했을 때
느껴지는 느낌.
뭐...둘일 때보다는 하나일 때 더 좋은 것들만 생각하며,
하나여서 인정해야 할 것들은 인정하며,
숨 한번 내쉬고 어깨 쭉~ 피고 다시 걷는거쥐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