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연날리기 본문
"Hi Seoul"축제를 맞아 한강변이 아주 바글바글 하더군.
덕분에 하늘 가득한 연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갈매기가 비상하는 듯 혼자 힘차게 떠다니던 넘.
근데..이렇게 보니 갈매기가 아니라 꼭 상어같은 느낌이 드네..^^
석양속에 줄줄이 늘어져 있던 연들.
날아오르기를 서서히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들을 하고 있었다.
줄줄이 마치 철새들의 이동처럼.
앗...저 뒤에 쳐진 친구는 어쩌지?
하늘이 좀 더 파랬다면 좋았을텐데.
봄엔 아주 파란 하늘을 보기가 힘든게 참 아쉽다.
사진 찍으러 다니기엔 딱인 계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