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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2013 가을 제주여행(5) 본문

2013 가을 제주여행(5)

mistwoo 2013. 11. 13. 19:48


어제 게스트하우스와는 차원이 다른 허브올레 펜션이 오늘의 숙소다.
지난 봄에 알게 되고 펜션도 마음에 들고 특히 사장님 언니,오빠와 너무 친해져서 다시 온 곳.
앞으로 제주 올 때마다 오겠지 ㅋㅋ





여기저기 둘러봐도 너무 예쁜 곳.
특히 언니의 정성스런 손길로 가꿔진 아담한 허브 정원은 최고다!!



관상용 귤이라는데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여기는 펜션 내의 작은 허브 까페.



내부는 이런 모습.
음악 들으며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무료로 허브차도 마실 수 있다.
페퍼민트 허브차 아주 좋았는데.
오빠가 직접 재배한 유기농 허브로 인공 첨가물 넣지 않고 만든 허브 용품들도 살 수 있는 곳.



허브차 마시며 책 읽는 척 설정 샷. ㅋㅋㅋ
아~ 이런 게 힐링하는 여행이지!!
편안한 시간 참 좋다.



오늘 저녁은 허브올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빠표 로즈마리 훈제 돼지고기 구이와 허브쌈.
로즈마리를 숯과 함께 한가득 넣어서 향이 배도록 구워서 허브잎과 함께 싸먹으면 입안이 상큼해지면서 고기도 더 맛나게 된다.



전복도 남은 불은 살짝 익혀 먹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



시현이표 깔끔한 홍합탕도 함께.
어제의 저녁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나마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안 좋은 기억을 상쇄해준 예쁜 동생들.
함께 자리하며 얘기 나누다 보니 학교 후배들이더라는 ㅋ
물론...아주 한참 후배 ㅡㅡ
농담반 진담반 우리가 묵고 있는 펜션으로 놀러오라 했더니 정말 온 귀여운 것들. ㅋㅋㅋ
예쁜 은지도 알게 되서 함께 했는데 늦게 도착해서 사진은 없네.
서울에서도 종종 보게 될 듯하네.
새롭게 알게 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갖는다는 것.
이것 또한 여행의 묘미인 듯.



마지막날의 아쉬움은 "화연이네"에서 점심을 먹으며 달래본다.
하귀-애월간 해안도로에 있는 밥집인데 음식들이 깔끔하니 맛있어서 제주에 오면 늘 생각나는 집이다.
아...보말 된장국 예술.
성게 미역국도 다른 데 비해 성게도 많이 들어가고 알맹이가 제대로 살아있다.

이렇게 또 짧은 제주 여행을 마무리한다.
다녀오고 나면 언제나 꿈을 꾼듯한 느낌의 제주.
늘 그립고 가고픈 곳이다.
이제 또 언제 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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