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오랜만에 휴식 모드(2) 본문
집에 내려왔으니 엄마와도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야지
저녁 한 잔을 위해 대천항에서 회 떠가기.
자연산 회를 판매하신다고 하는데,
진짜로 그런건지 여기 광어는 유난히 찰지다.
서울에서 먹는 광어와는 차원이 다른 식감과 맛
대천항 온 김에 빨간 색 배와 하늘이 잘 어울려서 한 컷
점심은 청라에 있는 봉채국수에서.
여기 생면 정말 맛있다!!!
음식도 맛있는데다 바로 앞에는 청라 저수지의 멋진 풍광까지!!
슬슬 해지기 전에 저녁 파티 준비~
대천항에서 떠온 싱싱한 회와
화이트 와인.
집 마당에서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보며 한 잔 시작~
아....너무 좋다.
좋아도 너무 좋다~~
엄마랑, 고모랑, 사촌 동생이랑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느낌도 좋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운치있는 풍경 바라보며 한 잔 하는 것도 좋고.
음악 듣는 것도 너무 좋고.
집 마당에서 보이는 오늘 석양.
시골집들과 잘 어울리며 고즈넉한 풍경을 보여준다.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던 시간.
그 동안 참 지쳤었는데...
각종 음악 들으며 분위기가 무르익다 보니 급기야 간이 싸이키 조명까지 등장...ㅋㅋ
가족들과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
아빠도 함께였다면...얼마나 좋았을까....
'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11월 제주(1) (0) | 2017.12.16 |
---|---|
오랜만에 휴식 모드(3) (0) | 2017.10.06 |
오랜만에 휴식 모드(1) (0) | 2017.10.06 |
도심 여행(2) (0) | 2017.09.02 |
도심 여행(1) (0) | 2017.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