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2019.03.24 일상 본문
오랜만에 쾌청한 하늘이 반갑기도 하고 날도 풀린 것 같아서 집근처 산책(?)에 나섰다.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우울하더니 맑은 하늘이 얼마나 반갑던지.
바람이 아직 싸늘하긴 했지만
걷다보니 차가운 기운은 금새 사라지고
마음은 상쾌!
축구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봄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벚꽃 망울이 곧 인사할 준비를 하는 듯.
여느 벚꽃 길 부럽지 않은 이 곳이 곧 화사한 꽃들로 뒤덮이겠구나.
이 길이 곧 꽃들과 푸르름으로 가득찰 때가 된 것 같아 괜시리 설레인다.
햇살을 제대로 받는 곳에 자리한 이 아이는 벌써 한가득 꽃을 피웠네.
오랜만에 운동을 겸한 산책.
덕분에 다리는 뻐근해오지만 나름 뿌듯하고 상쾌했던 일요일 오후.
슬슬 날씨가 따뜻해져오니 움직일 때가 됐나보다.
칩거모드와 술자리모드 자중하고 이제 슬 운동모드로 들어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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