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2020.02.06 본문
20년 회사 생활동안
총 11번의 이동이 있어왔다.
대형 회사에서의 인사이동이라는 게 개인의 의지보다는 조직에서 내려지는 명령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예전에는 어차피 변경이 어렵더라도 사전에 공지를 해주고 이해를 구하고 했었는데
최근엔 그 조차도 없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너무나 아쉽다.
어차피 조직의 명령을 거스르는게 힘들다는 건 알지만
직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혀 예기치 않았고 너무나 갑작스러운 이동에 당황스럽다.
.....
조직의 결정을 번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인사 담당자의 얘기에
속상함도 있지만
누군가의 얘기처럼
피할 수 없다면 즐기고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 새로운 방향이라 좋게 생각하는 것이 낫다라는...
이번 주말 마음 다 잡기를 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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