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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2022년 5월 순천(4) 본문

2022년 5월 순천(4)

mistwoo 2022. 10. 8. 14:22

자...이제 드디어 마지막 코스.

보고 싶었던 순천만 낙조를 향해, 순천만 습지로 향했다.

습지는 아주아주 넓은데,

사진에서는 어째 규모가 크지 않은 듯한 느낌이네.

갯벌을 자세히 보면 작은 게들이 있다.

빨간 색 쟤는 누굴까? 무채색 갯벌에서 유독 도드라졌다.

습지를 가로지르는 데크에서 본 해가 지기 전 오후 모습이 참 예쁘더라는.

오후 햇살이 멋진 자연 필터 역할을 해주는 듯.

그냥 찍어도 멋스런 사진이 나왔다.

층층이 색이 바뀌는 갈대숲과 주변 풍경이 사진보다는 그림같은 느낌이다.

순천만 습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처음에는 데크 길로 시작했다가

얕으막한 산길도 좀 올라준다.

한 20분 정도 걸으려나.

올라가다 옆으로 둘러보니

지는 해가 논물에 투영되어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 앞으로 그냥 열심히 가기 보다는

올라가는 중간중간 쉬었다가 옆을 둘러보면 예상치 못한 좋은 선물같은 풍경을 만나기도 한다.

문득...인생도 그러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전망대 도착~

아앗!!! 근데 여기가 'S' 자는 'S' 자인데...

내가 생각했던 그 방향이 아니다.

사진찍는 포인트는 따로 있는 듯.

해 떨어지는 위치도 계절상 오른쪽으로 치우져져 있는 때라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낙조 시간은 제대로 맞춰 와서 보고 가긴 하는구나~

삼각대도 없이 핸드레일 난간에 기대어 겨우겨우 폰 부여잡으며 건진 타임랩스.

나중에 좀 더 원하는 방향에서 제대로 찍어보고픈 아쉬움 한가득.

해지고 나서 내려오니 습지 위 데크에서 보여지는 하늘 색감이 더욱 멋지다!!

 

이렇게 짧지만 알차게 반차낸 1박2일을 보내고 다시 서울로~

이날 하루에 무려 35,200백보를 걸었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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