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유쾌한 친구와... 본문
2006-10-02

다른 사람들에게는 연휴가 시작되는 유쾌한 월요일 저녁일 수 있는 오늘.
내게는 아직 연휴가 시작되지 않는다.
뭐...물론 연휴의 시작이라해도 반가운 게 아닌 상황이니
어쩌면 자초한 일일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상황이 썩~ 반가운 것 만은 아니다.
오늘까지도 하루종일 일에 치여 이제서야 한숨 돌리는 지금.
일에 너무 빠져 다른 것에 너무 소홀해하는 건 아닌가 하는 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던 듯 싶다.
내일도 출근이긴 하지만, 조금은 부담이 덜 되는 휴일출근.
이런 날.
어느 정도 한숨 돌린날.
그러나 머릿속의 복잡함은 아직 가시지 않은 날에는...
아주 유쾌한 친구와 아무 생각없이 술 한잔 기울이며 실컷 떠들어버리고 싶다.
일 얘기도 아니고, 내 상황에 대한 얘기도 아니고,
그저 한번 듣고 흘려버릴 수 있는
그런 얘기들이 오늘 같은 날은 더 큰 위로가 되고, 날 쉬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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