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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짧은 애비로드 나들이 본문

짧은 애비로드 나들이

mistwoo 2012. 11. 5. 19:14

친구녀석 덕에 알게된 비밀같은 공간 애비로드.

열심히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보통의 여행과는 달리 여기에는 온전히 쉬러 가는 곳이다.

성우리조트 인근에 있어, 굳이 움직이자면 주변 명소들을 찾아다닐 수도 있지만.

시골집을 가듯이 가는 동안에는 설레이고.

가서는 마냥 편한.

부모님처럼 반겨주는 애비로드 언니,형부 덕에.

그리고, 두 분의 손때가 오롯이 묻어있는 애비로드 공간의 매력 덕에.

그저...그 속에 있음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곳.

그곳이 애비로드다.

 

 

애비로드 진입로.

지난 번에 갔을 때는 없었던 데크.

부지런한 형부가 어느 새 또 일을 내셨다..ㅋ

요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면 아...정말 왔구나!!! 하는 생각에 맘이 벌써 풀어져 버리게 된다.

 

 

애비로드 주인장님 댁 전경.

밖에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안에 들어가면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지는 곳.

애비로드의 꽃!

 

 

반대편 풍경.

앞산에는 마지막 단풍이 빛을 발하고.

꼬마 까페와 우리가 묵는 그린방.

따뜻한 햇살아래 저렇게 흩어 앉아 여유를 만끽하는 중이다.

 

 

옐로우방과 화이트방(?)

새로 지은 화이트 방은 아주 작은 공간임에도, 언니와 형부의 탁월한 센스 덕에 멋지고 아늑한 곳으로 탄생!

딱!!! 연인과 오면 좋은 곳인데. 언제쯤 그렇게 되려나..ㅎㅎ

 

 

우리가 늘 묵는 그린방의 문을 나서면 바로 이런 풍경이 보인다.

지나다니는 길 하나하나 온통 예쁘지 않은 곳이 없다.

 

 

 

내가 참 좋아하는 꼬마까페.

비오는 날 빗소리 들으며 바베큐 해먹어도 좋고.

햇살 좋은 날 마냥 창밖을 바라봐도 좋고.

그냥 앉아서 음악들으며 책을 읽어도 좋은 곳.

 

 

 

내부는 이런 모습.

난로가 있어서 훈훈하고, 여기에 고구마 구워먹으면 정말 대박이고.

한켠에는 드럼통 테이블.

재미난 벽면 모습까지.

작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이 최고다.

그리고, 사방에 창이 나 있어서 어디에 앉아있어도 바깥 풍경이 액자처럼 다가오는 곳.

 

 

아직은 가을이 조금은 남아있어서 창밖으로 이런 멋진 풍경도 전해주네.

 

 

 

까페 데크 의자에 앉으면 보이는 전경.

여름에 찍었던 모습과는 색이 많이 다르다.

정말 가을이 가고 있구나.

 

 

얼마남지 않은 낙엽 색이 너무너무 이쁘다~

애비로드의 나무색과 하나가 된 듯.

 

 

 

바닥에 뒹구는 낙엽과 잘 어울리는 빨간 의자.

물론...이 의자도, 바닥의 돌도 형부와 언니의 작품.

 

집안 곳곳의 내부 사진은 다음에 찍기로 하고.

이제 얼추 애비로드 한바퀴 돌아봤으니,

먹으며 쉬어야지..ㅎㅎ

 

 

 

시원한 캔맥주와 와인. 그리고 덜마른 곶감으로 낮술 먼저 한잔...ㅋ

당연히 저녁에는 바베큐도 하고, 꽃게탕도 함께 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 찍을 새가 없었음.

 

 

 

마지막으로 장소를 옮겨 형부와 언니의 집에서 귀를 호강시키는 음악과 영상으로.

한바탕 신나는 시간을 갖고 하나둘씩 쓰러져 자기 시작...ㅎㅎ

 

아...마법같은 곳.

거기만 다녀오면 마치 다른 세상에 있다가 나오는 듯한 느낌.

제발...크리스마스 때 출장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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