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2013 가을 제주여행(2) 본문
이번 여행에서는 전부터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묵어보기로 했다.
성산 일출봉 근처의 산티아고 게스트하우스.
첨본 느낌은 정말 "싼티"나는군 ㅡㅡ
화장실도 지저분하고. 방청소도 제대로 안되어있고. 주방도 지저분.
예약 확인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중복 예약에 몇 번이나 입금했냐고 물어보고.
대체 여기가 왜 여행자들한테 인기인지 이해가 안간다. 게스트하우스들이 다 그런가. 쩝.
산티아고 저녁시간.
원래 바베큐 파티를 하려 했으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회로 변경.
1인당 2만원씩 회비 걷어갔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회는 오지 않고.
한참만에 온 회로 만든 초밥은 떡진 밥을 너무 크게 만들어서 맛이 없어 하나 먹고 말고.
그나마 나온 회는 넉넉하지도 않더라.
뭐냐 ㅡㅡ 회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보이는 저녁.
그나마 같이 자리를 했던 동생들이 좋아서 다행이었지. 안 그람 쌍욕 나왔을 듯.
이 게스트하우스의 유일하게 좋은 점은 주변 풍광.
성산 일출봉도 바로 보이고 해변도 참 이쁘다.
굳이 여기서 숙박할 필요없이 주변만 둘러보고 가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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