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아빠에게 다녀오는 길 본문

아빠에게 다녀오는 길

mistwoo 2017. 4. 2. 15:07


한식맞이 아빠에게 다녀왔다.
근 일년만에 꽃도 다 바꾸고.
빛 바랜 사진도 바꾸고.

아빠에게 올린 반주 탓인가...
오늘따라 왜 유독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기 힘들었던지...

아마도...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치여
평소에는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 못하다가
막상 아빠를 이렇게 밖에 볼 수 없구나 하는 걸 문득 느꼈기 때문이리라.

아빠는 평소에는 거의 말이 없으시다가
술이 좀 들어가시면 늘 그랬다.
안계현! 우리 딸! 화이팅!!
그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여...
요즘의 지친 일상에 그 목소리가 너무 절절하여
그래서 더 그랬던 듯.

아빠....보고 싶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랑 함께  (0) 2017.05.07
혹시나...  (4) 2017.04.10
다시 기록하기...  (0) 2017.03.04
여행...휴식...  (0) 2015.05.05
세월호에 대한 생각 하나  (0) 201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