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2017년 4월 제주(2) 본문
매번 1박2일로 내려오면 올라가는 비행기편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일요일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이번엔 아예 오전 반차를 내고 와서 일요일도 제주를 즐길 수 있었다.
전날에는 산으로 가느라 못 본 바다
이틀 연속 화창한 날씨 덕에 너무 예쁜 풍경이다.
하늘 빛 보다 물 빛이 더 아름답네.
구엄리 포구의 모습.
여기서 슬슬 자리를 잡고.
요 싱싱한 아이들로 낮술 한잔.
술이 걍 달다!!
싱싱하기는 두 말할 거 없으나. 가격이 아주 저렴하진 않은편이다.
점심 겸 반주한뒤
술도 깰 겸 예쁜 까페에서 맛난 커피 한잔
나를 제주로 오게 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파랬던 제주의 하늘처럼...
환하게 밝았던 까페의 화사함처럼...
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밝고 따뜻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절절히 절절히 그랬으면 좋겠다 소원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꽤 긴 느낌의 소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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