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그리고 주절거림
우리집 풍경 본문
대문 앞 풍경.
밤나무가 담을 타고 넘어버릴 정도로 풍성하게 자라났네.
우리집 주소는 고산골길이다.
이름 이쁘지?
근데...왜 고산골일까나?
마당에 널어진 고추와 아직 푸른 기가 남아있는 고추밭. 파란 하늘이 참 예쁘게 어우러진 듯.
울 압쥐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이겠지.
시골집을 찾은 식구들로 마당에 차가 줄 서 있는 모습 말이야...^^
자주 내려가야 하는데...죄송.
밤나무와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쁘더라.
야자수 나무 부럽지 않을만큼.
밤이 영글어가는 걸 보니 정말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대추도 아주 제대로 영글었다.
나무에서 바로 따 먹는 대추 맛은 그야말로 꿀맛!!!
안 먹어본 사람들은 모를겨.
멀리 원주에서 내려온 고모네 강아지 또리.
아주 똘똘하게도 생겼다.
여기저기 찍다 보니 가을 향기가 집안 곳곳에 물씬 배어나고 있는 것 같다.
아...서울로 오고 나니 또 내려가고 싶네.